일행 뒤를 따라 천천히 걷고 있던 여성, 갑자기 보도블록이 꺼지면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주변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도 함께 떨어질 뻔했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서 발생한 땅꺼짐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깊이는 약 8m, 소방당국은 땅 밑 거세게 흐르는 지하수에 피해자가 쓸려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수색 활동은 9일 만에 공식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슬리퍼 한 켤레 외에 더 이상 나오는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사건 발생 지점에서 50m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땅꺼짐이 생기는 등 추가 위험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구조를 기다리던 가족은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기도를 올린 뒤 인도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31133025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